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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언론, “모드리치, 여전히 인테르 원해… 거취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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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하나인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의 거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선수는 인터밀란행을 원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이를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모드리치가 여전히 인터밀란 이적을 원하고 있다. 금요일(우리시간 11일)에도 이런 의사를 재차 밝혔다”면서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여전히 그를 지킬 것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 이탈리아’는 “레알 마드리드가 모드리치와의 개인 면담 일정을 잡으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드리치를 설득시킬 준비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인터밀란 관계자들도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친선경기차 마드리드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양 클럽의 눈치싸움이 절정에 이른 모양새다. 보도에 따르면 에이전트 또한 마드리드에 있으나 아직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삼가고 있다.

인터밀란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모드리치는 일단 다음 주 열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위한 팀 훈련에 합류한 상태다. 모드리치를 잔류시키려는 레알 마드리드의 방침이 워낙 확고하기는 하나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어떠한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한편 ‘스카이 독일’은 레알 마드리드가 모드리치의 이적에 대비,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를 대체자로 준비하고 있다고 10일 보도한 바 있다. 주초에는 모드리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보도가 스페인에서 나왔다. /skullboy@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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