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신과함께2', 천만까지 160만 남았다..'공작', 오늘 100만 돌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8.11 06: 53

영화 '신과 함께-인과연'이 천만 스코어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공작' 역시 흥행 가속를 내고 있다. 
1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신과 함께-인과 연'(이하 신과 함께2)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35만 6260명을 동원하며 9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841만 6496명이다. 
'신과 함께2'는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 

지난 1일 개봉 당일 124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으로 흥행 포문을 열었다. 개봉 4일째 500만을 돌파한 '신과 함께2'는 개봉 5일째 600만, 개봉 7일째 700만, 개봉 9일째 800만 고지를 넘어서며 매일 흥행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번 주말 '신과 함께2'가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할 지가 많은 이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지난 8일 대만 개봉 첫날 120만 달러(US달러 기준)의 수익을 올리며 대만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기도. 이는 2018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역대 1위의 수치이자 '신과함께-죄와 벌'의 기록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공작'도 주말을 맞아 관객 몰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10일 하루 동안 31만 8967명을 동원하며 '신과 함께2'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지키고 있는 것. 누적 관객수는 96만 555명으로, 개봉 4일차인 오늘(11일) 100만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일명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현실을 반영해 총과 칼이 난무하는 액션 없이, 등장인물들의 대화와 행동이 유발하는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 주는 묵직한 여운과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 덕에 밀도 높은 서스펜스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parkjy@osen.co.kr
[사진] '신과함께2', '공작'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