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ON!’ 칸토나 격려, “맨유, 시즌 우승할 수 있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8.11 17: 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적인 선수인 에릭 칸토나가 팀에 애정 어린 응원을 보냈다.
칸토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8-2019 시즌을 여는 맨유에 대한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칸토나는 맨유 팀원들의 단결을 촉구하는 한편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가 시작되며, 우리는 첫 경기를 치른다. 우리는 선수들을 믿고 있으며, 선수들도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맨유가 올 시즌 리그 우승을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Come On United!”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한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시즌을 앞두고 치른 6번의 친선경기에서 딱 한 번 이기는 데 그쳤고, 무리뉴 감독이 일부 선수들에 실망감을 표현하는 등 어쩌면 뒤숭숭한 분위기에 가깝다.
심지어 일부 도박사들은 올 시즌 가장 먼저 경질될 감독으로 무리뉴에 베팅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칸토나는 맨유가 이 역경을 헤쳐 나갈 능력이 충분하다고 장담한 것이다.
한편 맨유는 칸토나의 응원 메시지 후 가진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2-1로 이기고 승점 3점을 따냈다. 일단 한 고비를 넘긴 만큼 추후 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만한 승리로 평가할 만하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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