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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리뷰]'내아이디는강남미인' 임수향, 조우리 여우짓 의심‥질투로 꼬인 '삼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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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조우리의 여우짓을 눈치채기 시작한 임수향이 그려졌다. 

11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연출 최성범,극본 최수영)'에서 경석(차은우 분)의 관심을 사로 잡은 미래(임수향 분)에 대한 수아(조우리 분)의 질투가 깊어졌다.  

미래 부모는 미래를 위해 음식들을 샀다. 양손 가득히 들고 미래 집으로 향하던 중 우영(곽동연 분)을 우연히 마주쳤다. 우영이 들어드리겠다고 도움의 손을 내밀었고, 우영은 대신 짐을 들고 얼떨결에 미래네까지 가게 됐다. 부모님은 우영을 보며 "나중에 저런 사위 봐야한다"며 고마워했다. 미래는 자신을 위해 케이크를 준비해온 父태식(우현 분)에게 "고마워 아빠"라고 했고, 이 분위기를 몰아 다정한 가족사진도 남겼다. 

미래는 나대표(박주미 분)을 찾아갔고, 경석은 미래에게 어디에 있는지 문자했다. 미래는 나대표에게 경석의 안부를 전했고, 경석과 친한 편이라고 했다. 나대표는 미래와 경석이 중학교 동창이란 걸 알곤 신기해했다. 경석의 중학교 시절을 묻자 미래는 "잘생겨서 인기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대표에게 "중학교시절 만난 적 있다, 근데 날 못알아볼 것"이라면서 "저 성형했거든요, 전부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힘들었던 시절, 외모고민으로 자살하려 했던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그때 자신을 붙잡아줬던 사람이 나대표라고. 

지나가던 나대표가 어린 미래의 손을 잡고 말 없이 안아줬던 것이다. 이어 '누가 뭐래도 너는 너한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 말하며 눈물을 닦아주며 위로해줬었다. 미래는 "좋은 말과 좋은 향기는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걸 알았다"고 고마워했다.

나대표는 미래를 기억하며 "예뻐졌다"면서 이젠 힘들지 않냐고 물었다. 미래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티가 많이 나서"라고 울었다. 나대표는 "예쁘다"라면서 "좀 안 예쁘게 태어났으면 인생이 훨씬 잘 풀렸을 것"이라면서 어린시절 예쁜외모로 잘해주는 친구들 반응이 평범한 일상이었다고 했다. 그래서 일과 사랑 모두 자신의 마음대로 성공할 자신이 있었다고 했다. 

이후 스펙을 보고 결혼을 했고, '예쁜 꽃'이라 들었던 말로 구속 당하며 살다가 일도 그만뒀다고 했다. 
나대표는 "예쁘다는 말이 날 존중해주는 줄 알았다"면서 모든 남자들이 마음대로 될줄 알았다며, 미래는 연애를 많이해보고 결혼은 신중히 고르라고 조언했다. 현정은 수아의 이상한 점을 미래에게 전했다. 일부러 골탕을 먹이려 용철을 초대한 거라고. 미래는 아닐 것이라 믿었으나, 다음날까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한편, 미래는 짧고 불편하기만 한 유니폼을 입고 축제에 나서게 됐다. 이때 학창시절 좋아했던 남학생 용철과 마주치게 됐다. 알고보니 수아(조우리 분)의 친구였다. 수아는 미래에게 친구들을 소개시켰다. 미래는 "반갑다"며 자리를 떠났다. 그러자 용철은 "강미래?"라며 중학교 때 동창과 같은 이름이라 했고, 미래는 화들짝 놀랐다. 

미래는 용철이 경석을 알아볼까 걱정했다. 아니나 다를까, 용철은 경석을 알아봤고, 수아를 통해 용철은 미래가 중학교 동창인 미래란 걸 알게 됐다. 이어 미래에게 "아직도 날 싫어하냐"면서 "얘가 날 많이 좋아했다, 나한테 고백도 했다"고 했다. 미래는 "그만 가라"고 소리쳤으나, 용철은 "강호크랑 다시 만나 반갑다"며 미래를 발끈하게 했다. 

경석은 미래가 동창과 말씨름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고, 가까이 다가갔다. 이어 경석은 용철을 향해 "쓰레기"라고 부르면서 계산하고 가라고 했다. 수아는 "동창이라면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며 차갑게 자리를 떠났다. 

수아는 경석과 함께 서빙을 돕게 됐다. 수아는 미래 얘기를 꺼내면서 "아무리 미래가 그 정도 였을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경석은 "귀여웠어, 강미래 귀여웠다"고 말해 수아의 질투심을 더욱 자극했다. 

미래는 현정으로부터, 수아가 일부러 용철을 불렀다는 걸 알게 됐다. 다음날 수아를 다시 만나 용철 프로필을 보지 못 했냐고 물었다. 수아는 학교이름을 잘 모른다면서 "알았으면 미리 말했을 것"이라 선수쳤다. 미래는 그런 수아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미래 역시 수아를 의심하게 된 상황. 경석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미래를 질투하기 시작한 수아, 그런 수아의 여우같은 모습이 들통날지 다음 스토리에 대한 흥미로움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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