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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보이스2', 첫방부터 경찰 이진욱→살인용의자 누명..뻔한전개 N0

[OSEN=하수정 기자] '보이스2'가 전편만큼 강렬한 스토리로 포문을 열었다.

11일 오후 첫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2'에서는 골든타임팀 강권주(이하나 분) 팀장과 도강우(이진욱 분) 형사가 첫만남을 가졌고, 같이 쫓던 살인사건 용의자가 차량 폭발사고로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캄캄한 바다 위,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첫 장면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3년 전인 2015년, 도강우는 파트너 형사 나형준(홍경인 분)과 함께 가면을 쓰고 정체를 숨긴 살인마에게 붙잡혀 낚싯배 위에서 눈을 떴다. 가면 살인범은 나형준 형사의 손목을 잘랐고, 도강우는 "니들 뭐하는 새끼들이야, 이러고도 무사할 줄 알아, 우리 경찰이다. 지금이라도 그만둬. 이 미친 새끼들아"라고 소리쳤다. 

살인마는 "너도 저 새끼 죽이고 싶잖아. 난 네 마음의 소리를 들어준 것 뿐이다. 너라면 이해할 줄 알았는데"라며 가위로 도강우의 뺨을 길게 그었고, "이 상처 볼 때마다 고맙게 생각해"라며 비웃었다. 

분노한 도강우는 "이 정신병자 새끼야. 터진 입이라고 아무 소리나 지껄이는가 본데, 내가 오늘 너 찢어 죽인다"며 발버둥치다 배 밖으로 떨어져 바다에 빠졌다. 불행 중 다행으로, 도강우는 목숨을 구했지만, 동료 나형준은 손목이 잘린 시체로 발견됐다. 나형준의 시체가 발견됐을 땐, 이미 가면 살인범은 사라진 후였고, 도강우는 꼼짝없이 살인 용의자로 의심받았다. 

도강우는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지만, 이 사건은 인생의 평생 트라우마로 남게 됐고, 2018년 현재도 가면 살인범을 잡기 위해 애썼다. 

골든타임팀 팀장이자 강권주의 상사 장경학(이해영 분)은 귀가 잘린 채, 차량 급발진 사고로 위장돼 억울하게 죽음을 맞았다. 

강권주는 곧바로 사건 현장으로 달려갔고, 이때 도강우 형사도 오른팔 곽독기(안세하 분)와 같이 나타났다. 그는 장경학의 사체를 봤고, 잘린 귀를 발견하곤 3년 전 본인이 겪은 사건을 떠올렸다. 

도강우는 "그 새끼다. 그 새끼가 돌아왔다. 3년 전과 똑같이 종범을 시켜서 타겟을 살해했다. 신체 일부를 전리품으로 가져갔다. 그때와 다른 건 종범이 실수를 저질러 흔적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후 도강우는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몰래 가져가려다 들켰고, 강권주는 권총을 겨누며 제지했다. 이 모습을 풍산 경찰청 강력계장 나홍수(유승목 분)도 보고 있었다. 나홍수는 죽은 나형준의 형으로, 도강우를 여전히 살인용의자로 의심하고 있다.

도강우는 "당신네 팀장 사고차에 뭔 장치가 돼 있었다. 제발 형사면 피해자 신발 바닥이라도 보구 지껄이자. 이 안에 도망치는 종범 새끼 찍혔을 거다. 이 안에 증거가 있다. 지금 추적하면 그 새끼 잡을 수 있다. 이 사건 2년 전 그 새끼가 손발 써서 살인하고, 저 귀를 선물로 가져오라고 한 거다"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권주는 도강우의 말처럼, 상사 장경학이 급발진 조작 사건으로 사망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누군가 렉카차로 장 팀장님 차를 여기로 끌고 와서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고 확신했다. 

1분 1초라고 빨리 범인을 잡고 싶었던 도강우는 렉카차를 타고 달아난 유력한 살인용의자 장수복의 뒤를 쫓았다. 현장 단서를 바탕으로 강권주를 비롯한 골든타임팀도 빨간 렉카차를 타고 도주하는 장수복을 따라갔다. 

그러나 장수복은 살인 사건을 저지를 때 범인을 도와주는 종범으로, 진짜 살인범은 따로 있었다. 골든타임팀에서도 장수복은 컴맹이라 급발진 프로그램을 만들기 힘들어 보인다는 추측을 내놨다. 

장수복이 추적당하자, 진짜 살인범은 렉카차를 조종해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렉카차는 아래로 굴러떨어져 폭발했으며 장수복은 그 자리에서 사망, 도강우가 충격을 받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hsjssu@osen.co.kr

[사진] '보이스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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