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전참시' 박성광, 다정하게 세심하게 이게바로 국민남친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8.12 06: 53

 박성광이 매니저에게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성광은 연출된 모습이 아닌 평소 몸에 밴 매너를 자랑했다. 전현무는 다정한 박성광을 보고 국민남친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박성광은 병아리 매니저인 임송과 함께 가로수길 쇼핑에 나섰다.
박성광은 임송 매니저를 배려했다. 박성광은 냉면을 나눠먹으면서도 하나하나 물어봤다. 냉면을 자르는 방식이나 식초와 겨자를 치는 양까지 확인했다. 

박성광의 배려는 길거리를 걸어다닐 때 빛이 났다. 박성광은 자연스럽게 차도에서 임송을 안쪽에 걷게 만들었다. 임송 역시도 연예인인 박성광을 신경쓰면서 거리를 걸었다. 박성광은 임송이 추천하는 아이템들을 사면서 그의 선택을 존중했다. 
박성광은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매니저를 위해서 신발과 티셔츠를 선물했다. 박성광은 임송이 VCR에 입은 옷과 스튜디오에 입고 나온 옷이 똑같다는 것을 눈치챘다. 하지만 임송 매니저 역시 박성광에게 미안한 마음 때문에 티셔츠 선물은 간곡하게 거절했다. 박성광이 사주는 5만원대 신발만으로도 부담스러워했다. 
박성광의 배려는 세심해서 더 매력적이었다. 전현무가 박성광에게 국민남친 이라는 별명을 붙인 것은 세심하게 배려를 했기 때문이었다. 신발을 고르는 것부터 메뉴를 고르고 거리를 걷는 것까지 하나하나 자신의 마음을 담았기 때문이다. 박성광은 쪼그려 앉아서 매니저를 위해 사준 신발에 신발끈을 끼워주는 모습으로 세심함을 완성했다. 
박성광은 '전참시'를 통해서 코미디언으로서 보여줬던 모습이 아닌 배려심 넘치고 세심하고 다정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성광과 그의 병아리 매니저와의 일상이 더욱더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전참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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