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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휴식기까지 4G’ 선두 두산의 버티기 시작

[OSEN=이종서 기자] "지금이 아마 절정이지 않나 싶다."

두산은 현재 109경기를 치른 가운데, 두산은 71승 38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SK에 9경기 차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순위 싸움에서는 유리한 고지에 있지만, 경기를 치르는 두산에게도 고충은 있다. 올 시즌 두산이 거둔 71승 중 36승은 3점 차 미만으로 펼쳐졌다. 점수 차가 적은 만큼, 주전 선수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고, 또한 긴장도가 높은 만큼, 선수들이 시즌을 치르면서 느끼는 피로도 클 수밖에 없었다.


자연스럽게 부상자도 곳곳에서 나왔다. 11일 경기에서 두산은 주전 포수 양의지와 4번타자 김재환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김태형 감독은 "차와 포를 다 뗐다"고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김재환은 허리 통증, 양의지는 허리와 무릎 등이 좋지 않았다.

이들 외에도 현재 두산 선수 대부분이 각종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박건우가 우측 옆구리 근육 미세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오재원은 최근 골반 통증과 무릎 등에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또한 최주환은 스포츠탈장으로 뛰는 것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김태형 감독은 "부상자 발생과 컨디션 난조가 지금이 절정"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류지혁, 주전 기량을 갖춘 박세혁 등 쟁쟁한 백업 라인이 있어 두산의 공백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11일 경기에서도 김재환과 양의지가 빠졌지만, 4번타자 자리에서는 최주환이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안방도 박세혁이 든든하게 지켰다. 그러나 많은 팀들이 아시안게임 휴식기까지 총력전을 펼치며 승리 쌓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만큼, 두산으로서도 매경기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것이 불가피해졌다.

두산은 아시안게임에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인 5명(이용찬 박치국 함덕주 양의지 김재환)을 보내 휴식 효과는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잠시나마 빡빡한 일정에서 벗어난다는 것으로도 두산에게는 꿀맛 휴식이 될 수 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까지 4경기를 앞두고 있다. 4경기 모두 홈에서 치러 이동에 대한 부담이 없다. 다만, 두산으로서는 껄끄러운 상대를 만난다. 롯데와의 2연전 중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월요일 휴식 후 잠실에서 SK(2연전)와 넥센을 상대한다. 상대전적 5승 5패로 맞선 SK는 올 시즌 두산에게 유일하게 싹쓸이 패배를 안긴 팀이다. 넥센과의 상대전적 역시 5승 6패로 어려움을 겪었다. 앞으로 4경기 동안 두산의 버티기가 시작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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