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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미인' 류기산♥이예림, 커플될까..'풋풋 러브라인'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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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의 배우 류기산이 러브라인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6회에서 태영(류기산)은 선배들의 계속되는 외모 지적에 상처받은 태희(이예림)에게 “너처럼 통통하고 귀여운 스타일 좋아하는 나 같은 남자도 많아. 생긴 거만 얘기하는게 아니라 말하는 거나 여러가지 다 귀여워..”라며 ‘태희’를 위로함과 동시에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동안 학생회장 태영 캐릭터를 통해 부드러운 리더십과 반듯한 훈남 이미지를 보여줬던 류기산은, 서툴지만 진심을 담아 ‘태희’에게 용기를 주는 다정한 모습과 의도치 않게 나와버린 진심에 본인조차 당황하는 풋풋함으로 ‘태희’는 물론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태희역시 우영(곽동연)에게 쓴소리를 듣고 풀이 죽어 있던 태영에게 “그래도 학교 남자들 중에 오빠가 제일 나아요"라는 말로 태영을 웃음짓게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가, 이름마저도 닮은 두사람이 선후배 사이가 아닌 ‘태태커플’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사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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