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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레터] "시상식 전율+소름"..'전참시' 이영자 감동케 한 매니저의 '진심' 

[OSEN=유지혜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의 이영자 매니저가 시상식 무대에 오른 이영자를 보며 자신의 일처럼 뿌듯해했다. 그런 매니저의 마음에 이영자 또한 감동하고 말았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2018 브랜드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영자와 그의 매니저 송 팀장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영자는 이날 브랜드대상 시상식으로 향했다. 이영자는 포토월에서 멘트를 자꾸 틀리며 평소와는 다른 긴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현장에서 김영철, 홍진영 등 동료 연예인들을 만나 반가워했다. 그리고 송 팀장의 전 담당 연예인이었던 인교진과 그의 아내 소이현을 만나 음식 이야기로 즐거운 수다를 나눴다.

브랜드대상 시상식을 위해 ‘간이 단식’을 했던 이영자. 온종일 굶은 그는 결국 행사 진행요원에 간식을 부탁하게 됐다. “굶은 시간이 길어져서 머리까지 어지러웠다”며 어쩔 수 없이 현장에서 빵으로 ‘당 충전’을 하게 된 이영자는 혹시나 시상식 회장에서 실례가 될까봐 ‘몰래 먹방’을 펼쳤다. “마술사 이은결 아니냐”는 질문을 받을 정도로 마술에 가까운 먹방을 선보인 이영자에 ‘전참시’ 식구들은 폭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영자의 매니저 송 팀장은 이영자가 무대에 올라 상을 받는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봤다. 송 팀장은 이영자의 수상을 지켜본 소감에 대해 “아마 모든 매니저가 그럴 것이다. 내 담당 연예인이 무대에서 상을 받으면 전율이 오르고 소름이 돋는다. 이 이야기를 하는 지금도 소름이 돋고 있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말하며 담담한 말투였지만 진한 진심을 드러냈다.

송 팀장은 시상식 현장에서 수국을 보고 좋아했던 이영자를 떠올리며, 잠시 틈을 내어 꽃집을 찾아가 이영자가 좋아할 만한 꽃다발을 사왔다. 이런 깜짝 선물은 이영자도 몰랐던 이벤트. 이영자는 “여름에 꽃 사는 거 아니다. 꽃들이 빨리 죽지 않냐. 차라리 수영복을 사오지”라며 말하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영자가 좋아하는 것을 보며 송 팀장은 “‘이영자 화법’에 처음엔 속았지만 이젠 좀 알 것 같다. 좋아해주시니 나도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송 팀장의 진심을 들여다보며 “정말 고마웠다. 사실 저런 선물은 팀장님 월급에서 나가는 거 아니냐. 괜히 나 때문에 큰 돈을 쓰게 한 것 같아 미안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자신의 담당 연예인의 상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고, 연예인의 수상을 위해 한걸음 더 뛰어다니는 매니저의 일상은 시청자들도 감동하게 만든 터. 이영자는 송 팀장의 숨겨졌던 진심, 그리고 그가 자신을 생각하는 마음씨를 보고 감동을 멈추지 못했다. 시상식장에서 만난 연예인들이 줄지어 악수를 청할 만큼 ‘연예인들의 연예인’이 됐음에도 이에 흔들리지 않고 이영자만 바라보는 송 팀장의 모습에 시청자들 또한 “멋있다”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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