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김유석, 장미희 전 남편으로 합류…유동근과의 ♥ 방해할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8.12 09: 49

김유석이 장미희의 전 남편으로 '같이 살래요'에 합류했다.
김유석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 장미희의 전 남편이자 김권의 아버지 최동진 역으로 첫 등장, 안방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동진은 어릴적부터 부유한 집안에서 경영수업을 받는 등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인물. 첫 눈에 반한 이미연(장미희)와 결혼했지만, 사업 실패로 빚쟁이에게 쫓기다 아내에게 빚을 넘기고 필리핀으로 도주했다.

그러던 중 아들 최문식(김권)의 도움으로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고, 어두운 욕망을 선한 웃음으로 숨긴 채 자상한 아버지로 부모님의 재결합을 간절히 바란 문식에게 접근한다. 최동진의 등장으로 중년의 사랑을 가꿔나가고 있는 미연과 박효섭(유동근)의 알콩달콩 동거 라이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유석은 '같이 살래요' 합류에 대해 "10대 시절부터 좋아했던 장미희 선배님과 호흡을 맞추게 돼 가슴이 설렌다”며 “아버지란 이름이 주는 무게감과 동시에 인생을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남자의 욕망을 잘 표현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더씨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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