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미인' 박주미, 타고난 미녀의 불행..임수향과 '과거 인연' 공개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8.12 10: 23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박주미가 과거 임수향의 생명의 은인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연출 최성범, 극본 최수영) 6회에서 박주미가 과거 임수향의 마음의 상처를 위로했던 사연이 밝혀져 시선을 모았다.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로 임수향이 다리 밑으로 뛰어들기 직전, 박주미가 다가가 따뜻한 말 한마디로 임수향의 마음을 돌린 것.
이날 방송에서 나혜성(박주미 분)은 중학생 때 자신과 만났다는 강미래(임수향 분)의 얼굴을 유심히 보며 과거를 기억하려 했다. 그러나 미래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할 거라며 힘들었던 시절을 어렵게 꺼냈다. 

외모 콤플렉스가 심해 삶을 포기하기 직전, 혜성이 다가와 “누가 뭐래도 너는 너한테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이야”라고 위로하며 따뜻하게 안아주었던 것.
이를 들은 혜성이 미래를 기억한 데 이어, 타고난 미모로 자신만만했던 자신의 불행한 과거를 털어놓았다. 조향 연구원이었던 시절, 대단한 스펙을 가진 도상원(박성근 분)과 결혼해 행복할 줄만 알았지만 구속당하며 꿈꾸었던 일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 이에 혜성은 미래에게 연애도 많이 하고 결혼을 잘 해야한다며 웃으며 충고했다.
"박주미, 가장 힘들었을 때 만난 은인이라 평생 못 잊을 듯!", “혜성과 미래의 사이가 낯설지 않았던 게 과거 인연 때문에 그랬나 보다”, “따뜻한 위로가 절실했을 미래에게 혜성이 생명의 인연이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사진] JT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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