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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현장] 샘슨, 첫 아들 보러 미국 간다…7박8일 휴가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의 에이스 키버스 샘슨(27)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을 보러 간다.

샘슨은 12일 대전 KT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13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오는 21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휴가를 다녀온다. 지난 2일 태어난 첫 아들 '카이어스'를 보기 위해서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샘슨이 아들을 보러 미국에 간다. 아들이 태어난 후 밤새 영상 통화를 하더라. 밤에 잠을 충분히 못 자니 컨디션 조절에도 문제가 있을 것 같아 아시안게임 휴식기 때 미국에 다녀오는 게 낫겠다 싶어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샘슨은 아내의 출산이 임박한 지난달 19일 미국으로 휴가를 떠났다. 그러나 기다렸던 아이의 탄생을 보지 못한 채 예정대로 24일 귀국길에 올랐다. 아쉬움이 컸지만 후반기 연패에 빠진 팀을 위해 귀국을 결심했다. 지난 2일에야 태어난 아들을 영상 통화와 사진으로만 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용덕 감독은 "아들을 보러 가기 전 마지막 경기이니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다"고 샘슨의 호투를 기대했다. 샘슨이 이날 KT전을 기분 좋게 마치고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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