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유영준 대행, "이우성 이적 효과? 모든 게 좋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8.12 16: 49

"모든 게 좋다". 
유영준 NC 다이노스 감독 대행이 이우성 이적 효과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지난달 윤수호와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에서 NC로 옮긴 이우성은 공룡 군단의 상승세에 한 몫 하고 있다. 
12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유영준 감독 대행은 "그동안 팀내 외야 자원이 부족하다보니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더라도 교체할 수 없었다. 김성욱이 '방망이가 안 돌아간다'고 말할 만큼 자원이 부족했다. 이우성이 가세한 뒤 외야 자원이 아주 넉넉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유영준 감독 대행은 이어 "이우성이 하위 타순에 배치되면서 타선의 힘이 더 좋아졌다. (이우성 이적 후) 선의의 경쟁 구도가 형성돼 팀이 더 강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우성이 이적한 뒤 기존 선수들의 집중도가 더욱 좋아졌다. 어차피 프로는 경쟁에서 살아 남는 게 중요한 게 아닌가"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유영준 감독 대행은 "이우성 이적 효과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모든 게 좋다'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정말 착실하고 열심히 한다.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더 잘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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