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레알, 아자르 영입 위해 2882억원 이상 준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8.12 18: 46

레알 마드리드가 에뎅 아자르(27·첼시) 영입을 위해 거액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아자르가 속한 첼시에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고 보도하며 2억 파운드(약 2882억원) 거액을 준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아자르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마친 뒤 첼시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현지에선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계속 흘러나온 바 있다.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가 아자르 이적료를 두고 합의를 이루지 못해 협상이 불발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1억5000만 파운드(약 1441억원)를 제시했지만 첼시에서 2억 파운드(약 2882억원) 이상 아니면 판매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하지만 익스프레스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2억 파운드 이상되는 파격 금액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적이 성사될 것이라고 봤다. 첼시와 벨기에 대표팀에서 함께한 팀 동료 쿠르투아가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친구 아자르와 함께 뛰고 싶다"는 희망하기도 했다. 
익스프레스 보도대로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면 지난달 1억 유로(약 1294억원) 거액에 유벤투스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최대의 빅딜이 될 전망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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