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개봉 5일째 200만 돌파..'공조'보다 빠르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8.12 19: 57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새로운 한국형 웰메이드 첩보영화의 탄생을 알린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이 개봉 5일째인 8월 12일(일) 오후 7시 20분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영진위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5일째가 되는 8월 12일(일) 오후 7시 20분 누적 관객수 2,001,617명을 기록했다.
지난 8일(수)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로 산뜻한 출발을 한 '공작'은 개봉 4일째인 지난 11일(토)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하루가 지난 12일(일) 개봉 5일 만에 또 다시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한 것. 이는 실화 소재 흥행 영화 '1987'(개봉 6일째 2,473,597명)과 '변호인'(개봉 6일째 2,027,184명) 그리고 남북 소재 흥행 영화 '공조'(개봉 10일째 2,332,218명)보다 빠르고, 역시나 남북 소재 흥행 영화 '베를린'(개봉 5일째 2,251,289)과는 동일한 흥행 속도다. '공작'이 여름 극장가에 '신과함께-인과 연'과 함께 한국 영화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광복절 연휴도 앞두고 있어 '공작'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처럼 '공작'의 흥행에는 흠잡을 데 없는 작품성과 액션 없이도 시종일관 긴장감을 유지하는 스토리에 있다. 실제 '공작'은 칸 국제영화제서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데 이어 영화계에서 완성도와 작품성에 대한 척도로 가장 신뢰받는 지수로 평가 받고 있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받았다. 또한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배우들의 열연과 윤종빈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은 개봉 이후 실제 영화를 본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영화 내내 액션 한번 없음에도 매 장면 긴장감. 모든 관객 호흡 중지”(네이버_tk04****), “진심 총질하나 없이 긴장감 있고 재미있다!!!!”(네이버_tldl****), “긴장감, 그 감정 하나로 두 시간 반이 지나갔다”(네이버_rlad****), “흔한 액션 하나 없이 긴장감이 쫄깃쫄깃한 영화 재밌게 봤어요”(네이버_hid3****), “긴장감, 초조함, 유머러스함, 거기에 뭉클함까지! 영화보다 영화 같은 실화를 한국형 스파이 영화로 제대로 만들었다”(영화가****),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영화였어요bb”(네이버_urur****) 등 액션 없이, 대사와 눈빛 하나만으로도 밀도 높은 서스펜스를 가득 채워낸 스토리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한편, 200만 돌파를 맞이해 '공작'의 주역인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윤종빈 감독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증샷은 2,0,0이라는 대형 풍선과 함께 개성이 담긴 포즈를 취하며 기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윤종빈 감독의 치밀한 연출과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역동적인 앙상블이 더해져,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강렬한 드라마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는 '공작'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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