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남에3-0 완승... 울산 수원 1-0 꺾고 맹추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8.12 20: 57

경남이 전남을 넘고 전북에 이어 2번째로 승점 40점 고지에 올랐다. 울산도 맹렬한 추격을 펼쳤다.
경남FC는 1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 1 2018 2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서 3-0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경남은 12승 6무 4패 승점 42점으로 2위에 롤랐다. 경남은 선두 전북(승점 53점)을 추격했다.
반면 전남은 3승 7무 12패 승점 16점으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전남의 수비에 고전을 펼치던 경남은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6분 파울링요가 김신의 패스가 전남 수비를 맞고 굴절되자 침착하게 트래핑 후 마무리했다.
후반서도 공격적인 축구를 펼친 경남은 쉽게 추가골을 터트렸다. 말컹과 쿠니모토를 투입, 추가득점을 노렸다.
경남은 후반 17분 네게바가 왼쪽 측면에서 한 차례 접은 뒤 올린 오른발 크로스를 말컹이 높은 타점으로 전남 골키퍼 박대한과의 공중전에서 이기며 득점, 2-0으로 달아났다.
더이상 추격은 없었다. 경남은 후반 37분 조재철이 쐐기포를 기록하며 완승을 차지했다.
울산은 수원을 홈으로 불러들여 후반 35분 터진 황일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9승 8무 5패 승점 35점으로 수원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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