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결승홈런’ 송성문, “결과가 좋아 자신감 붙는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8.12 21: 44

송성문이 결승홈런을 작렬했다.
넥센은 12일 고척돔에서 치러진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전에서 송성문의 결승 투런포가 터져 11-3으로 승리했다. 9연승을 달린 넥센(59승 56패)은 4위를 유지했다. 넥센은 창단 후 최다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5이닝 9피안타 2볼넷 3삼진 3실점 1자책점으로 시즌 9승(7패)을 챙겼다. 결승 투런홈런을 친 송성문은 이틀 동안 홈런 세 방을 기록했다.

경기 후 송성문은 “스스로 느끼기에도 이상한 것 같다. 지난 시즌 많이 배운 경험이 올해 경기를 치르면서 도움이 된다. 특히 작년 경기를 치르면서 후회했던 부분을 올해 하지 않으려 생각하면서 플레이한다.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 한다. 기회도 많지 않아 내 스윙을 하려고 한다”며 기뻐했다.
장정석 감독의 믿음도 힘이 됐다. 송성문은 “요즘 감독님이 믿음을 주시다보니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결과까지 좋아 자신감이 붙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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