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前비스트 4인, 대학 졸업 특혜"vs큐브 "퇴사 담당자 수소문 중"(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8.12 22: 14

 ‘SBS 8뉴스’ 측에서는 비스트 전 멤버였던 용준형, 장현승, 윤두준, 이기광이 동신대학교로부터 졸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당시 비스트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퇴사한 담당자를 수소문 중이며 정확한 상황 파악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8뉴스’ 주장에 따르면, 2010년 동신대학교에 동시 입학한 비스트의 멤버 네 명(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이 4년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SBS가 공개한 대학의 관리 학생 명단에는 용준형과 장현승은 실용음악학과, 윤두준과 이기광은 방송연예학과 2학년생으로 기록돼 있는 가운데, 장학금 수혜 기록과 함께 O, X 표시가 표시돼 있다.

이와 관련해 동신대 전 직원은 SBS에 “수업을 받을 수 없는 애들. 학교에 안 간다는 이야기다”고 밝혔다. ‘SBS 8뉴스’는 “가수 활동에 바빴을 텐데 네 명 모두 무난히 졸업했고 이후 다른 대학원에도 진학했다”며 졸업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OSEN에 “뉴스에 보도 된 내용에 대해 ‘비스트’ 소속사인 당사는 사실관계 확인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사건 당시 근무한 직원들은 모두 퇴사한 상태로 SBS뉴스 취재 당시 사실 확인에 시간이 다소 걸린다는 입장을 전해 드린 바 있다. 현재 당사도 과거 ‘비스트’를 담당했던 직원들에게 수소문해 정확한 상황 파악에 노력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공식입장을 전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현재 용준형, 윤두준, 이기광은 그룹 하이라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현승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는 가운데 지난 달 24일 전 비스트 멤버 중 최초로 현역 입대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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