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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2년 연애 잊는데 9년"..'미우새' 김건모, ♥가사 사연 있었네

[OSEN=이소담 기자] 2년 연애에 잊는데 9년이 걸렸다. 가수 김건모의 20년 전 사랑 이야기가 의외의 그의 순정남 면모를 알게 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이무송, 태진아의 조언 아래 소개팅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진아와 이무송은 초반부터 티격태격했다. 태진아는 “건모 나이가 있는데 최대한 할 수 있는 걸 다 쏟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무송은 “매너 있는 건 좋지만 너무 디테일하게 가는 건 아니다.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 처음부터 그러면 여성분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주장한 것. 두 사람의 의견 중 김건모 어머니는 이무송의 의견에 손을 들어줬다.


이 과정에서 김건모는 과거의 연애 경험을 털어놨다. 태진아가 “너 ‘핑계’ 할 때 만났던 여자 사랑했었냐”고 묻자, 김건모는 “10월 달부터 만났나 그랬는데 손잡고 다녔다. 유명했는데 오픈하고 만났다. 놀이동산도 갔다”며 당시의 솔직했던 연애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러다가 소속사에서 알게 됐다고. 김건모는 “(소속사에서) 날 부르고 묻더라. 사랑이냐, 성공이냐. 거기서 어떻게 사랑이라고 하냐. 성공이라고 했다. 그래서 1년을 몰래 만났다. 그러다가 그녀가 유학을 가고 헤어지고 8년을 못 잊었다. 내 앨범의 사랑 이야기는 다 그녀 이야기다”라고 밝혔다.

김건모는 현재 ‘미운 우리 새끼’에서 ‘쉰건모’로 불리며 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몰랐던 그의 과거 연애 스토리가 눈길을 끄는 것. 김건모는 “9집 때 딱 잊히더라. 그리고 ‘서울의 달’이라는 노래를 쓰게 됐다”며 “2년을 만났는데 잊는데 9년 걸렸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이별’, ‘미련’, ‘미안해요’, ‘사랑이 떠나가네’, ‘빗속의 여인’, ‘헤어지던 날’ 등 절절했던 사랑 노래에 모두 김건모의 실제 감정이 담겨 있었다. 그랬기에 그런 주옥같은 가사가 나왔다는 이무송의 말처럼 그의 노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울려왔다.

지난 1993년 발매된 ‘핑계’부터 2004년 발매된 ‘잔소리’까지 무려 11년. 뜨거웠던 사랑 이야기까지 털어놓은 김건모는 이제 소개팅에 나선다. 그만큼 다시 시작할 마음이 되었다는 것. 아쉽게도 이번 편에서는 소개팅 상대의 실루엣만 공개돼 그 내용은 아직 알지 못했지만, 모두가 “김건모가 좋아할 스타일이다”며 기대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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