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경기력 좋았지만 첫 단계일 뿐...계속 전진해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8.13 07: 37

 "경기력 좋았지만 첫 단계일 뿐이다. 계속 전진해야 한다."
맨체스터 시티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아스날과 원정 경기서 2-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스털링과 B. 실바의 연속골로 승리를 낚았다. 멘디는 2도움을 기록하며 완승을 배달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후 "우리는 첼시전과는 다른 공격 압박을 선보였다. 그 방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전반적으로 첼시전과 아스날전서 선수들이 보여준 기량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2도움을 기록한 멘디에 대해서는 "멘디는 역시 멘디다. 그는 우리에게 에너지를 부여한다"며 "멘디에게는 기량 향상이 가능한 많은 부분이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의 경기는 항상 까다롭다. 특히 새 감독을 영입한 아스날과 리그 개막전은 더욱 그렇다"며 "많은 선수들이 월드컵 때문에 늦게 합류해 체력적인 조건이 조금 열약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선보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맨시티는 첼시와 커뮤니티 실드와 아스날전 모두 2-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의 경기력은 좋았지만 첫 단계일 뿐"이라며 "계속해서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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