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같이 살래요' 장미희 치매 충격전개..자체최고 34.4% 기염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8.13 08: 03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같이 살래요' 43회는 전국 기준 3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의 자체 최고 성적인 34.2%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비슷한 시간 대ㅔ 방송된 MBC '부잣집 아들'은 2.3%, 9.8%, 9.4%, 10.4%를 기록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이미연(장미희 분)이 치매 증상을 보이는 파격 전개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2일 방송에서 미연은 자동차의 블랙박스를 본 후 자신이 치매 증상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경악했다. 앞서 미연은 화장대 앞 거울을 보면서 "은수가 누구야?"라며 손녀를 기억하지 못했던 바다. 
특히 미연은 동거 중인 박효섭(유동근 분)과 행복한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상황. 또 오랜 시간 치매로 고생한 아버지를 모셨던 미연은 그래서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상당하다는 것도 드러났다.
미연은 두려움에 떨면서 병원으로 향했고, 의사를 찾아가 "내가 한 일이 기억이 안난다. 어딜 돌아다니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기억이 안난다. 내가 어떤 병인지 모든 검사를 밝혀달라. 나는 온전한 내 정신으로 살아야된다. 그러니까 제발 날 낫게해달라"라고 말하며 절규했다. / nyc@osen.co.kr
[사진] '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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