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신과함께2' 천만→'원더풀 고스트' 추석 흥행 '2연타 도전'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8.13 08: 07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천만 관객을 만난 마동석이 추석 연휴 '원더풀 고스트'로 돌아온다. 
'원더풀 고스트'(조원희 감독)은 30초만으로도 웃음이 터지는 예고편을 공개, 개봉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원더풀 고스트'는 불의를 잘 참는 유도 관장 장수에게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 태진이 딱 달라붙어 벌이는 예측 불가 수사 작전을 그린 귀신착붙 범죄 코미디.

지난 11일 최초 공개된 '원더풀 고스트' 30초 예고편은 태진(김영광)이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실려 오는 모습으로 시작하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당황한 표정으로 병원 복도를 뛰어다니던 태진이 장수(마동석)와 부딪이고, 장수가 태진에게 "뭐야 사경을 헤맨다더만, 멀쩡하네"라고 말하는 장면은 두 사람이 어떤 연유로 병원에 오게 되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진지한 표정의 ‘태진’이 다급하게 장수를 붙잡으며 "저.. 지금 사람이 아니에요"라고 말하자, 장수가 "그럼 넌 뭐야?"라고 말하는 장면은 마동석의 전매특허 코믹 연기를 예상케 하며 유쾌한 웃음을 전달한다. '2018 마동석의 범죄 코미디가 돌아온다'라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고스트 태진이 장수를 계속 따라다니는 장면은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특급 케미와 합동수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오지마 사라져 말하지 마'라는 재치 있는 카피에 이어 나오는 장수가 한 무리와 대립하는 장면은 마동석만의 통쾌한 액션을 또 한 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원더풀 고스트'는 마동석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불러모은다.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집과 인간을 지키는 성주신으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던 마동석이 범죄 코미디 '원더풀 고스트'로 또 한 번 시원한 흥행 홈런을 때려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원더풀 고스트'는 9월 추석 개봉한다./mari@osen.co.kr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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