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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 에이전트, "호날두 이적으로 인터 밀란이 영입 추진"

[OSEN=이인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효과? 루카 모드리치의 에이전트가 인터 밀란의 과감한 러브콜이 호날두 이적에서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3일(한국시간) '투토 스포르트'를 인용해서 "모드리치의 에이전트는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으로 인해 인터 밀란이 모드리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 7월 17일(이하 한국시간) 1억 유로(1294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세계 축구의 아이콘인 호날두의 이적은 세리에 A 전체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프란체스코 토티 AS 로마 이사 등 많은 축구계 인사들이 호날두의 이적이 세리에 A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호날두의 이적으로 AC 밀란, 인터 밀란, 로마, 나폴리 등 여러 경쟁자들이 더욱 보강에 힘쓸 것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호날두의 이적으로 세리에 A 팀들은 예전에 보기 힘들었던 이적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인터 밀란은 공격수 마르티네스, 윙어 폴리타노, 미드필더 나잉골란, 측면 수비수 아사모아, 중앙 수비수 데브리 등을 영입하며 스쿼드의 양과 질을 모두 강화했다.

인터 밀란은 '화룡점정'을 위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인 모드리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의 이적을 거부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 밀란의 루치아노 스팔레티는 여전히 모드리치가 인터 밀란 이적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모드리치의 에이전트인 마르코 나르텔리치는 "내가 알기로는 모드리치는 인터 밀란 이적을 진지하게 생각했다. 그는 인터 밀란과 함께 세리에 A의 주인공이 되기를 원한다. 그는 조만간 그곳에서 플레이할 것 같다"고 다시 한 번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나르텔리치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 내 생각에 모드리치는 조만간 이탈리아에서 뛸 것 같다. 그 또래의 많은 크로아티아인들처럼 그는 TV에서 세리에 A를 보고 자랐다"고 여운을 남겼다.

이어 "사실 인터 밀란이 모드리치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는 것만으로도 호날두가 이탈리아 축구에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풋볼 이탈리아는 나르텔리치의 발언을 전하며 "1990년대는 이탈리아 축구의 황금기였다. 이번 시즌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다시 세리에 A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mcadoo@osen.co.rk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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