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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언론, "발렌시아 모든 1군들이 축하한 이강인의 데뷔골"

[OSEN=강필주 기자] "발렌시아 1군 선수들 모두가 이강인의 데뷔골을 반겼다."

1군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17)의 발렌시아 주전 엔트리가 멀지 않아 보인다. 

이강인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레버쿠젠(독일)과의 경기에 교체 투입돼 득점에 성공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3분 투입된 이강인은 후반 41분 후벤 베주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 쐐기골을 터뜨린 것이다. 이 골은 이강인이 1군 무대에서 터뜨린 첫 골이었다.

이에 스페인 언론들은 이강인의 1군 데뷔골은 물론 이강인의 유니폼 등에 적힌 이름 'Kang In', 이강인의 등번호 '34번', 이강인을 위해 스페인으로 이주한 가족들의 희생 등을 다뤘다.

13일 스페인 매체 '라스 프로빈시아스'는 이강인의 데뷔골이 터진 후 발렌시아 1군 주전들의 반응에 주목했다.

이 신문은 이강인이 골을 터뜨린 후 세리머니를 펼치자 가장 먼저 우로스 라치치와 조르디 에스코바르가 달려와 축하해줬다고 전했다. 

또 경기가 끝나자 모든 발렌시아 선수들이 골을 넣은 34번을 단 17세의 소년 이강인에게 다가가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고 덧붙였다.

시모네 자자(27)는 마치 형처럼 이강인을 안고 번쩍 들어올렸고 이제키엘 가라이(32)는 단체 사진을 찍을 때 시종 이강인의 머리를 강한 애정을 가지고 연신 쓰다듬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모든 발렌시아 주전들이 이강인에게 축하인사와 포옹을 해줬다. 골키퍼 하우메 도메네크(28)와 카를로스 솔레르(21)는 이강인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글까지 남겼다. 

도메네크는 "계속 꿈을 향해 나아가라"고 격려했고 솔레르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자격이 있다. 정말 기쁘다"라고 이강인의 1군 데뷔골을 축하했다. 

이 기사는 이강인의 골을 발렌시아 주전 대부분이 축하해줬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특히 '화려한 경기력',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모습을 보여줬다고 극찬까지 곁들여 이강인이 이번 시즌 1군 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이 이강인에 대해 "우리는 각자의 운명이 있다"면서 "그것이 이강인을 메스타야로 이끌었고 데뷔골을 만들었다"고 말한 부분을 강조하며 더 이상 이강인에 대한 시험은 필요없다고 덧붙였다.

발렌시아는 공식 홈페이지에 "오늘 팬들 앞에서 내 꿈 중 하나가 실현됐다"는 제목과 함께 이강인의 인터뷰 영상을 싣기도 했다. 또 발렌시아는 이강인에 대해 4만명이 넘는 관중 앞에서도 이강인은 두려움 없이 골까지 넣으며 가장 좋은 데뷔전을 치렀으며 더 많은 꿈을 서서히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렌시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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