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 하지원, 셰프 변신+솔선수범+묵직한 카리스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8.13 10: 02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하지원이 지친 크루들을 위해 ‘하셰프’로 변신, 파스타 요리에 완벽 성공하며 극찬을 이끌어냈다.
  
하지원이 12일 방송된 tvN 화성 탐사 예능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5회에서 저녁 식사 만들기를 자처하며 ‘하셰프’로 거듭났다. 이날 방송에서 EVA(야외 탐사 활동) 대신 MDRS(화성 탐사 연구 기지) 내부에 남아 팀원들과의 소통을 담당한 하지원은 탐사 활동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부쩍 지친 크루들을 위해 생애 첫 파스타 만들기에 도전했다.

  
로봇에게 자문을 구해 레시피를 파악한 하지원은 처음 만드는 요리임에도 불구하고 능숙한 솜씨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완성해냈다. 더욱이 하지원의 파스타는 우주 식품 특성상 동결건조 재료로 만들어낸 요리라 의미를 더했다. ‘하스타’를 맛본 팀원들은 모두 ‘동공확장’ 리액션으로 맛을 대변했고, 접시를 싹싹 비우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파스타의 본거지인 이탈리아 출신 커맨더 일라리아조차 “완벽하게 조리됐다”며 극찬을 이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MDRS 내부에서 크루들과 무전으로 소통하는 하지원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크게 돋보였다. 극한 상황에 크루들이 갈등을 빚자 상황을 관망하던 하지원은 무사 귀환 확정 후 입을 쉽게 열지 못했고, 오랜 생각 끝에 “많이 힘들었죠, 고생 많았어요”라며 뭉클한 감정을 드러냈다. 나아가 다른 사람들의 우주복 착용과 해체를 적극적으로 돕고, 팀원들의 의견 개진과 소통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며 묵직한 리더십을 드러냈다.
  
  
한편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6회 예고편에서는 식물을 키우는 그린 햅을 관리 중이던 하지원이 화재로 인한 비상사태 발생으로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6회는 19일(일) 오후 4시 40분 전파를 탄다. (사진 캡처=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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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갈릴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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