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일문일답] '히든싱어5' 바다 "현장 분위기 좋았다..조수애 아나, 너그럽게 봐줬으면"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8.13 16: 02

가수 바다가 '히든싱어5'에 출연한 소감과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바다는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히든싱어5'에서 원조 가수로 출연, 명불허전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특히 이번 바다 편의 경우, 그를 똑닮은 모창능력자들이 대거 출연하며 역대급 회차를 완성한 상황. 
하지만 패널로 출연한 조수애 아나운서가 '막말 논란'에 휩싸여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에 OSEN은 바다와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히든싱어5'에 출연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하 바다와의 일문일답.
Q. '히든싱어5'를 잘 마무리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예전부터 '히든싱어5'를 즐겨보면서 과연 내 목소리를 따라 하시는 분들도 있을까 항상 궁금했었어요. 그러던 중 이번 시즌에 출연하게 되면서 정말 깜짝 놀랄만한 모창 능력자들이 계시단 걸 직접 두 눈으로 확인했고, 아직도 짜릿한 경험으로 남아있습니다."
Q 방송 후 SNS에 공개한 소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우승을 하지 못한 아쉬움은 없는지, 모창 능력자들과 만난 소감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전혀요. 경연도 아니고 이기려고 나간 프로그램이 아니라 오히려 모창능력자 분들이 더 부각되길 바랐어요.
5개월이라는 긴 연습 기간 동안 정말 열심히 연습한 친구들이었고, 또 20년을 함께 해준 팬이기도 해서 더 뭉클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분들의 행보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Q. 조수애 아나운서의 발언이 논란이 됐는데 당시 현장 분위기는 어땠는지 문의드립니다.
"현장 분위기는 정말 좋았어요.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두 힘을 합해서 재미있게 녹화하려고 했던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그렇게 비춰져 조금 안타까운 마음도 있고요. 그런 의도로 말씀하신 게 아니란 걸 알고 있고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했다는 점에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다방면을 좋은 활동 보여주고 계신데, 추후 활동 계획도 궁금합니다.
"최근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마치고, 현재 새 음반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니 좋은 곡으로 인사드릴게요.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고 어떤 무대에서든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comet568@osen.co.kr
[사진] JTBC 제공, '히든싱어5' 방송화면 캡처, 바다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