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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합류' 이강인, "당장 1군 경기 뛰어도 손색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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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당장 1군 뛰어도 손색없다".

A팀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발렌시아)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당장 A팀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출전 시간을 줘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1군에 합류시킬 예정이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수페르 데포르테는 이강인이 1군에 머무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시즌 전체를 1군에서 훈련할 것'이라면서 17세에 불과한 이강인이 1군 무대 장벽을 깼다고 전했다.

차근차근 성장시킨다는 기존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 기조는 유지한다.

수페르 데포르테는 "토랄 감독이 이강인에 대한 사랑에 빠졌으나, 부담을 주는 것은 비생산적으리는 것을 알고 있다"며 시간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물론 1군에 합류했지만 당장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지 않다. 하지만 꾸준히 지켜본다는 것. 수페르 데포르테는 “이강인은 당장 1군 경기를 뛰어도 손색이 없지만,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에게 당장 큰 역할을 맡길 경우 많은 부담으로 인해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발렌시아 구단이 생각하는 최고의 시나리오는 이강인이 1군을 오가며 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은 뒤 추후 안전하게 1군 선수단에 합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페르 데포르테는 “이강인이 잘 성장하면 한국, 아시아 등 축구 신흥시장에서 상업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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