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금민철 8승+캡틴 쐐기포' KT, NC와 '탈꼴찌 매치' 기선제압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가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KT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의 팀 간 14차전에서 10-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KT는 45승 2무 63패로 9위를, NC는 46승 1무 66패로 10위에 위치해 있었다. 이날 NC가 승리하면 9위로 올라갈 수 있는 상황. 그러나 KT 타선이 초반부터 화끈하게 터졌다.

1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베렛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린데 이어 이진영(안타), 로하스(볼넷)가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유한준이 베렛을 상대로 시즌 16번째 아치를 그리면서 KT는 단숨에 4-0으로 달아났다.

3회말 KT의 추가점이 이어졌다. 이진영과 로하스가 연속으로 안타를 치고 나갔고, 유한준이 적시타로 이진영을 홈으로 불렀다.

타선의 활약은 3회말까지였다. 이후 양 팀 투수들의 호투가 펼쳐졌다. KT 선발 투수 금민철은 6이닝 동안 102개의 공을 던져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막았다. NC 선발 베렛은 3회 이후 6회까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7회말 KT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유한준으 안타 뒤 박경수의 투런 홈런이 터졌고, 장성우와 오태곤의 안타로 8-0으로 점수를 벌렸다. 8회말 KT는 1사 1,3루에서 나온 유한준의 희생플라이와 정현의 적시타로 10-0으로 달아났다.

NC는 8회 2사 1,3루 찬스를 잡았지만, 추가 점수를 내지 못했고 9회 큼지막한 타구가 각각 파울과 2루타에 그치면서 끝내 점수를 내지 못했다. 금민철은 시즌 8승 째를 거뒀고, 베렛은 시즌 9패(4승) 째를 당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