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만주키치, 크로아티아 대표팀 은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8.15 08: 39

 마리오 만주키치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크로아티아 축구협회는 15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축구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한 만주키치가 대표팀에서 은퇴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만주키치는 2007년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뒤 11년 동안 89차례 A매치에서 33골을 넣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만주키치의 활약은 이어졌다.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골을 기록하는 등 잊을 수 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만주키치는 "지금이 대표팀에서 은퇴해야 할 때"라며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내 비교적 쉽게 은퇴를 결정할 수 있었다"라면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여행이었고 평생 잊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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