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이보영♥'지성, 수목극 1위→스크린 복귀→둘째 임신..2018년도 꽃길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8.15 21: 29

2018년에도 지성은 '꽃길'을 걷는 중이다. 지난 해 SBS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남다른 연기력과 저력을 입증한 지성은 올해도 수목극 1위와 스크린 복귀, 그리고 둘째 임신까지, 누가 봐도 인상 깊으면서도 행복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성과 이보영은 15일 소속사를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보영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이보영이 임신한 것이 맞다. 둘째 아이 임신으로 기뻐하고 있다"며 임신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연기 활동은 쉬면서 태교에만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역시 둘째 임신을 밝히며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로써 지성 이보영 부부는 3년 만에 둘째 아이를 임신하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될 준비를 하게 됐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지성과 이보영은 결혼을 앞둔 시기부터 현재까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낼 정도로 좋은 소식만을 전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지성과 이보영은 약 7년 간의 열애 끝에 2013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보영이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모두 마친 후 결혼 발표를 한 두 사람은 나란히 연말에 큰 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더욱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 이보영은 SBS 연기대상을, 지성은 '비밀'로 KBS에서 최우수상을 품에 안은 것. 
그리고 지성은 2016년 드라마 '킬미힐미'로 MBC 연기대상, 2017년 드라마 '피고인'으로 SBS 연기대상까지 수상하며 '대상 2관왕'에 올랐다. 이에 두 사람은 '대상 부부'라는 타이틀까지 따냈다. 
결혼 2년 만인 2015년 6월 예쁜 첫 딸을 얻은 후 지성은 작품을 고르는데 더욱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 가정의 가장이자 한 아이의 아빠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게 됐다는 것. 그래서인지 지성은 이전 보다 더 깊어진 연기 내공을 뿜어내는 동시에 흥행력까지 갖춘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다. 
현재 출연중인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지상파를 뛰어넘는 화제성을 얻으며 수목극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며, 4년 만 스크린 컴백작인 '명당' 개봉도 앞두고 있다. 드라마에 비해 영화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지성이 조승우, 문채원, 백윤식 등의 손을 잡고 '명당'으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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