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우정 리멤버"..유연석, 손호준 위해 '테리우스' 팀에 빙수차 선물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8.15 22: 18

배우 유연석이 절친 손호준을 위해 빙수차를 선물했다. 
한 커피차 업체는 15일 유연석이 손호준을 위해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촬영장에 빙수차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유연석, 손호준의 사진이 담긴 현수막에는 "용태 나으리 빙수 시원하게 먹고 촬영 열심히 하시지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는 유연석이 출연 중인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속 구동매의 대사를 응용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유연석과 손호준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함께 출연하며 절친 사이가 됐다. 이후 '꽃보다 청춘'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던 두 사람은 최근 커피 기부 행사를 함께 하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또 매번 서로의 작품 성공을 응원하며 커피차를 선물하는 등 훈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손호준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은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전직 사기꾼이자 다단계 사업을 벌이던 악명 높은 사업가 진용태 역을 맡는다. 김본(소지섭 분)과 고애린(정인선 분)가 연관된 의문의 사건에 키를 쥐고 있는 인물. 악역이지만 동시에 능글맞으면서도, 본인의 외모에는 무한 자신감을 내뿜는 뻔뻔한 캐릭터로 손호준의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한다. 
유연석은 '미스터 션샤인'에서 고애신(김태리 분)에 대한 순정을 마음 속에 품고 사는 구동매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 내공을 뽐내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유연석 인스타그램, 커피차 업체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