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유영, 싹트는 호감‥박병은 질투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8.15 22: 17

윤시윤과 이유영이 서로에게 호감이 싹트기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한강호(윤시윤 분)과 송소은(이유영 분)이 시각장애인 딸을 둔 엄마가 피소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시각장애인 딸에 대한 차별이 있었는지를 직접 확인해보기 위해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송소은이 눈을 가린채 한강호에게 의지해서 높은 놀이기구 위에서 무사히 내려왔다. 

한강호가 오상철(박병은)에게 "오늘 재연한 결과는 판결에 참고하도록 할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강호는 소은과 함께 인증사진을 남겼다. 상철이 질투나는 시선으로 두 사람을 쳐다봤다. 상철이 소은에게 "무서웠지? 그런데 잘했어. 잘했는데 다음부터는 그러지마 내가 무섭다"라고 했다. 
소은은 "나 그래도 확실히 알았어. 여기서 보여준 친절은 차별이 아니라는거. 이제 자신있게 판결문 쓸수 있어"라고 울먹였다.
강호와 소은이 일을 마치고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송소은은 "눈을 가리고 있었더니 바람 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 녹슨 탑이 무너지기 직전에 날 것 같은 소리도 났다. 소름 끼쳤다"고 말했다.
강호가 "소은씨 같은 시보는 처음이다. 예쁘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왜 판검사 할 생각을 했어요?"라고 물었다. 
소은이 "저 사실은 킬러가 되고 싶었다. 근데 그러려면 칼 총도 잘 다뤄야하는데 그걸 어디서 배워요 그래서 하던거나 하나 공부나 하자, 그게 제일 쉬웠어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저는 가끔 전교 1등은 해봤어도 전국 1등은 한번도 못했다. 어떻게 사람이 전국 1등을 해요? 연수원도 수석으로 졸업하고. 공부하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강호는 "나중에 시간되면 공부하는 거 말고 킬러되는 법 알려줄게요. 농담 아니에요"라고 답했다. 
소은을 바래다주며 강호는 "미안해요 위험한데 끌고 가서"라고 했고, 소은은 "감사합니다. 잡아주셔서"라고 했다.  
 
두 사람은 각자 집으로 들어가고 나서 서로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에도 여러번 고심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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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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