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라스' 쌍천만 '신과 함께' 원작자 주호민 "빌딩 샀다? 헛소문‥정산 아직"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8.15 23: 27

주호민이 빌딩을 샀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완선, 이광기, 배윤정, 주호민 네 사람이 뭉친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특집으로, 한여름 밤 오싹하게 만들 소름 돋는 이야기의 향연이 펼쳐졌다.
쌍천만 '신과 함께' 원작자인 주호민은 빌딩을 샀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김풍 작가와 '비디오스타'에 출연했었는데 거기서 신과 함께 잘된 이야기를 하면서 빌딩도 살 수 있을거다고 그 분이 이야기를 한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부동산은 제 집 하나가 있다"고 답했다.  
주호민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 함께'는 1편 '신과 함께-죄와 벌'이 천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2편 '신과 함께-인과연'까지 또다시 천만 관객을 불러들이며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신과 함께' 정산에 대해서는 "1편이랑 2편 상영이 모두 끝나고 해외 상영까지 모두 끝나고 난 뒤 정산이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이 "내년 쯤에 친해지면 좋아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 역할에 다른 배우를 염두해 뒀다고. 주호민은 "가상 캐스팅을 재미로 해봤는데 처음에 생각했던 배우는 정석용이었다"고 말했다. 
차태현이 자홍 역에 캐스팅됐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정말 좋았다. 왜냐면, 가상 캐스팅을 생각한 후 5,6년 후에 영화가 만들어졌다. 당시엔 차태현씨가 너무 젊어서 생각을 못했는데 너무 잘 표현해내셨다. 원작이 백지 같은 느낌인데, 차태현 배우님 느낌이 영화배우들과 있을 때는 평범해 보이는 느낌이 있다. 뭐든지 칠할 수 있는 얼굴이라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주호민이 별명인 ‘파괴왕’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자신이 다녔던 대학교 학과가 없어지고 군 복무를 했던 부대가 해체하는가 하면 자신이 다녔던 대형 마트가 국내에서 철수하는 상황들로 인해 ‘파괴왕’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김완선이 최근 소개팅 이야기를 전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팅을 했다. 그 분이 트레이너였다. 운동을 결심하려는 순간, 그 분이 나타나서 '이때다 신이 나에게 준 기회다'라고 생각했고 그 분이랑 운동을 계속 하고 있다. 운동을 굉장히 열심히 한다"고 전했다. 
MC들이 "그 분한테 관심이 없냐"고 물었다. 김완선은 "솔직히 나이가 좀 어리다. 9살 연하"라고 전했다. 
연하를 좋아하지 않냐고 질문을 하자, 김완선이 "저는 좋아하지만 상대는 좋아할까요? 거의 남매처럼 되어가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기는 차태현의 미담을 전했다. 
이광기는 "어릴 때부터 성실했다. 그리고 선배들한테 귀여움을 엄청 많이 받았다. 연예인 축구단에서 같이 아침마다 축구를 했다. 매일 일찍 나와서 생수 챙겨 놓고 선배들 물 주고 공도 열심히 찼다"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이 "그때 광기 형도 저랑 별반 차이가 없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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