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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 2연속 골맛, 日언론 "神의 초정밀 미들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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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신의 초정밀 중거리 슛이었다".

J리그를 뒤흔들고 있는 스페인 대표 출신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고베 비셀)가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렸다. 이번에는 초정밀 중거리 슛으로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15일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 미들필더로 출전해 전반 17분에 약 20m짜리 동점 중거리포를 성공시켰다. 지난 11일 주빌로 이와타와의 경기에서 데뷔 골을 기록한 이후 2경기 연속 골맛이었다. 팀은 1-1로 비겼다. 

이니에스타는 한 점을 뒤진 전반 17분 페널티 지역 밖 왼쪽에서 포돌스키의 패스를 받아 절묘한 발놀림으로 수비수들을 제치고 골문 왼쪽 구석으로 파고드는 20m짜리 중거리 슛을 날렸고 그대로 그물망을 흔들었다. 또 다시 화려한 개인기를 과시한 장면이었다. 

'스포츠닛폰'은 "이니에스타가 도대체 몇개의 무기를 갖췄는지 모르겠다면서 (11일) 데뷔 골에서는 환상의 턴동작을 보이더니 이번에는 신의 초정밀, 총알같은 중거리 슛이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에서는 주로 중앙에서 패스를 찔러주는 역할을 했지만 마음만 먹으면 골 양산이 가능하다"며 출중한 능력을 강조했다. 

경기후 이니에스타는 "골을 넣겠다는 생각이 강한 것은 아니다. 어떤 형태로든 승리에 기여한다"면서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닛폰'은 "본분을 잊지 않고 있는 이니에스타가 오는 19일 쇼난을 상대로 첫 원정경기에서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sunny@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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