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COL, 4연승 중단…HOU 게릿 콜 12K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8.16 11: 54

오승환(콜로라도)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팀은 4연승이 중단됐다. 휴스턴 선발 게릿 콜의 역투에 틀어막혔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12로 완패를 당했다.
5연승에 도전했던 콜로라도는 덜미가 잡히면서 시즌 64승56패에 머물렀다. 오승환은 이날 팀이 대패를 하면서 휴식을 취했다.

콜로라도는 휴스턴 선발 게릿 콜에게 힘을 쓰지 못했다. 콜은 6이닝 5피안타 무4사구 1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콜로라도 선발 투수인 타일러 앤더슨은 4⅓이닝 7피안타(3피홈런) 3볼넷 4탈삼진 9실점으로 무너졌다.
콜로라도는 첫 3이닝 동안 대거 7점을 헌납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뺏겼다. 1회말 무사 만루 위기에서 카를로스 코레아에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2회말에는 무사 1,3루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에 희생플라이를 내줬고 율리 구리엘에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3회말에는 에반 게티스에 솔로포를 허용해 0-7이 됐다. 
콜로라도는 4회초 2사 후 카를로스 곤잘레스와 놀란 아레나도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트레버 스토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5회말 1사 1루에서 타일러 화이트에 투런포를 허용하며 추격을 무색하게 했다. 뒤이어 에반 게티스의 솔로포까지 터지며 1-10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8회초에도 2점을 더 내준 콜로라도는 완패를 면하지 못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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