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이닝 속보] 4회도 삼자범퇴, ERA 1.87 위력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8.16 12: 19

LA 다저스 류현진(31)이 돌아왔다. 
류현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5월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사타구니 부상 이후 105일만의 선발등판 복귀전. 
2~3회 탈삼진 4개 포함 연속 삼자범퇴 처리하며 3이닝 무실점 위력을 이어간 류현진. 4회에도 기세가 이어졌다. 선두타자 브랜든 벨트를 커브로 중견수 뜬공 잡고 시작한 류현진은 에반 롱고리아도 커브로 타이밍을 빼앗았다. 두 타자 연속 중견수 뜬공 아웃. 

4번 버스터 포지도 커터로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끝냈다. 1회 1사 2루부터 11타자 연속 범타로 위력을 떨친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도 2점대(2.12)에서 1점대(1.87)로 낮췄다. 4회까지 투구수는 64개로 적절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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