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박해일X수애, 현장에서 빛난 호흡..비하인드 공개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8.17 07: 45

 상류층의 이중성을 파격적으로 그려낼 영화 '상류사회'가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번에 공개된 현장 비하인드 스틸은 작품을 향한 배우와 스태프들의 노력을 느낄 수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먼저, '상류사회'를 통해 부부로 돌아온 박해일과 수애는 야심 가득한 극 중 캐릭터의 모습과는 달리 촬영 장면을 확인하며 화기애애하게 웃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박해일과 수애는 서로의 에너지 덕분에 최상의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밝히기도 해 두 사람의 완벽한 앙상블로 탄생한 장면들을 더욱 궁금케 한다. 이어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역의 박해일은 수많은 엑스트라 속에서도 한 순간에 지적이고 유능한 교수로 몰입한 듯해 인상 깊다. 또한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역의 수애는 상류사회로 진입하려는 욕망과 자신이 처해있는 현실의 괴리감 속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복합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 시선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은 모니터링을 통해 진지하게 연기를 체크하는 가 하면, 촬영 전 리허설을 하며 몸짓과 표정 하나까지 서로 맞춰나가는 모습으로 작품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짐작하게 한다.
훈훈함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하며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케 하는 영화 '상류사회'는 8월 29일 개봉한다./pps2014@osen.co.kr
[사진] ‘상류사회’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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