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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중계진, "오승환, 인기 만점" 폭풍 칭찬

[OSEN=이상학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36)에게 폭풍 칭찬이 쏟아졌다. 실력뿐만 아니라 팀 적응력까지 높이 평가받으며 동료들과 현지 미디어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승환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8회말 구원등판, 1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9회초 콜로라도가 3점을 뽑아 5-3으로 역전승, 오승환은 시즌 5승(3패)째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2.54로 낮췄다. 

콜로라도 중계를 전담하고 있는 'AT&T 스포츠넷' 현지 방송에서도 오승환을 극찬했다. 17년째 콜로라도 중계를 맡고 있는 드류 굿맨을 비롯해 현지 중계진은 8회 오승환이 등판하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부터 콜로라도까지 전체적으로 아주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콜로라도도 최근 그에게 휴식을 주면서 좋은 상태를 유지시키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계진은 "오승환은 콜로라도 불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다. 통역 유진 구는 좋은 사람이고, 오승환에게 언어 문제는 장벽이 되지 않는다. 팀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며 '매일 오승환이 누군가와 불펜으로 가거나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늘은 제프 맥기가 오승환, 그의 통역 유진과 함께 웃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즌 중반 토론토에서 콜로라도로 팀을 옮겼지만 빠르게 새로운 동료들에게 녹아든 모습을 높이 평가했다. 언어가 통하지 않지만 특유의 성실함으로 콜로라도 코칭스태프 및 동료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버드 블랙 감독도 그에게 한국말을 배워 오승환에게 "준비, 가자"라는 말을 할 정도로 존중을 받고 있다. 

현지 중계진은 이어 "오승환은 하루 8시간을 자고, 8시간을 야구장에서 보내고, 8시간을 웨이트장에 있는 것 같다"며 그의 남다른 근육질 몸매에도 흥미로움을 나타냈다. 이적 후 오승환의 성적이 워낙 좋으니 어떤 모습도 콜로라도 미디어에서 좋게 보이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달 28일 콜로라도로 이적 후 이날까지 10경기 1승1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 중이다. 총 9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3볼넷만 내줬을 뿐, 삼진 6개를 잡으며 2실점만 허용했다. WHIP 0.93 피안타율 1할8푼2리.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성적이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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