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데뷔' 랭스, 리옹 1-0 제압하며 2연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8.18 07: 18

석현준이 스타드 드 랭스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랭스는 12일 오전 3시(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에 위치한 오퀴스트 드로네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2019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홈경기에서 리옹에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니스 원정에 이어 또다시 승리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랭스는 초반 데파이를 앞세운 리옹의 공세에 고전했다. 데파이는 개인 능력을 살리며 위협적인 슈팅을 연신 날렸다. 랭스 입장에선 다행으로 골은 터지지 않았다.

기회를 낭비하자 랭스에게도 기회가 왔다. 랭스는 후반 32분 코낭이 올린 크로스를 카라비아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값진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옹은 남은 시간 내내 만회골을 위해 분주했다. 특히 후반 6분 데파이가 올려준 크로스를 마리아노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살짝 벗어났다. 
한편 석현준도 이날 랭스 데뷔전을 가졌다. 랭스는 후반 36분 카라비아 대신 석현준을 투입했다. 데뷔전에 나선 석현준은 후반 37분 위협적인 공중볼 능력을 보여줬다.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되며 랭스는 강호 리옹을 잡고 2연승을 질주할 수 있었다. /mcadoo@osen.co.kr
[사진] 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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