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가정에 최선”..오지호, 둘째 임신소식無→3년만 득남 깜짝발표(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8.19 07: 01

배우 오지호가 둘째 득남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임신 소식도 없이 전한 것.
오지호의 소속사는 지난 18일 오지호와 아내의 둘째 득남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오지호의 아내는 이날 오후 4시경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산부인과에서 몸무게 3.0kg으로 지동(태명)을 출산했다.
소속사 측은 “둘째 임신 소식은 가족 간의 상의로 알리지 못했지만 출산의 기쁨은 여러 사람들에게 축복을 받도록 하는 게 맞는 거 같아 알려드립니다”며 “(아기의) 건강상태가 아주 양호 하고 산모 또한 아무 이상 없이 회복 중입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지호의 둘째 득남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오늘 태어난 지동이를 아주 흐뭇하게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는 오지호 씨는 서흔이, 지동이(태명) 남매의 아버지로 가정에 최선을 다하면서 배우로서도 차기작으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합니다”고 전했다.
오지호는 지난해 둘째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는데 바람대로 둘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오지호는 지난해 2월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첫째 딸 서흔의 근황과 더불어 “아내랑 딸이 똑같이 생겼다. 둘이 걸어오는데 한 여자가 걸어오는 줄 알았다"며 나를 안 닮아서 좋다”고 자랑했다.
특히 둘째 아이를 바란다고 밝히기도. 오지호는 “둘째를 가질 생각이 있다. 2살 터울이니까 딱이다. 영화 끝나서 휴식기인데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이후 1년 반여 만에 둘째 소식을 전했다. 첫째 서흔을 출산한 지는 3년여 만이다.
오지호는 2014년 4월 3살 연하의 의류업계 종사자와 결혼했다. 이후 2015년 첫째를 낳았고 3년 뒤 둘째를 출산했다.
앞서 오지호는 첫째 딸 서흔을 얻은 뒤 4개월여 뒤인 2016년 4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딸과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처음으로 딸을 공개했다. 오지호는 ‘슈퍼맨’에서 딸바보의 모습으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둘째 아들을 품에 안으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오지호.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오지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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