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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리버풀, 돈으로 우승 사려해" - 리버풀 레전드 "말도 안된다"

[OSEN=이인환 기자] "리버풀의 넷스펜딩은 맨유의 넷스펜딩보다 훨씬 적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이 먼저 리버풀을 겨냥한 발언을 하자, 리버풀 선수 출신의 해설가 필 톰슨이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다시 한 번 타이틀 경쟁에 돌입했다고 예상하면서 "리버풀은 막대한 투자를 통해 타이틀을 사려고(Buy)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리버풀은 약 1억 8000만 파운드(약 2575억 원)을 투자해서 골키퍼 알리송,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 파비뉴, 공격수 제르단 샤키리 등을 영입했다. 

앞서 맨유 구단에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지만 무산됐던 무리뉴 감독이 리버풀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막대한 돈을 투자한 사실을 강조한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는 이미 환상적인 선수단을 보여했다. 토트넘 역시 선수단을 지키면서 사실상 엄청난 투자를 했다"고 다른 팀들을 평가했다.

전통의 라이벌인 맨유 무리뉴 감독의 도발성 멘트에 리버풀 현역 선수 출신의 스카이스포츠 해설가 톰슨은 "맙소사, 남말 하시네. 넷스펜딩을 따져봐야 한다. 비교하면 리버풀의 넷스펜딩은 맨유의 넷스펜딩보다 훨씬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톰슨은 "감히 어떻게 무리뉴가 그렇게 말할 수 있나. 단지 자신이 무리뉴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을 망치려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돈으로 우승 타이틀을 사려 한다고? 다른 클럽이나 감독이 할 수는 있다. 하지만 무리뉴한테 들을 수 있는 소리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리버풀이 이번 여름에 돈을 좀 썼다고 해서 무리뉴한테 돈으로 우승을 사려고 한다는 소리를 들어야 하나? 어느 팀을 가건 돈으로 우승 타이틀을 사려고 한다는 평가의 무리뉴가 하기에는 터무니없는 소리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맨유도 이번 시즌 8170만 파운드(약 1168억 원)을 투자해서 프레드, 디에고 달로트, 리 그랜트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겨울 이적 시장서 필리페 쿠티뉴(1억 4000만 파운드)를 판 돈을 그대로 선수 보강에 사용했기 때문에 실제 넷스펜딩은 대동소이하다.

무리뉴 감독의 발언으로 다시 한 번 맨유와 리버풀의 레즈 더비는 더욱 뜨겁게 됐다. 맨유와 리버풀은 오는 12월 16일 안필드에서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을 가진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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