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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매체의 발렌시아 분석..."이강인, 17살이지만 매우 재능있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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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이강인(17)이 발렌시아를 넘어 스페인 전역의 관심을 사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페인 매체 '인 투 더 칼데론'은 20일(한국시간) '적에 대해서 알아보자'라는 주제로 개막전 상대인 발렌시아에 대해서 분석하며 이강인을 언급했다.

발렌시와 아틀레티코는 오는 21일 새벽 3시 발렌시아의 홈구장인 메스타야에서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개막전을 가진다. 아쉽게도 이강인은 공식 소집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1군 데뷔를 다음 기회로 연기하게 됐다.

아틀레티코 전문 매체인 인 투 더 칼데론은 개막전 상대인 발렌시아를 분석한 특집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발렌시아는 여름 성공적인 이적 시장을 보냈다. 그들은 콘도그비아, 체리셰프, 바추아이, 와스 등 여러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그들은 게데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수비 자원에서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전체적인 평가 이후 이 매체는 이강인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강인은 프리시즌 1군 무대에 합류하여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홈구장인 메스타야 데뷔전에서 독일의 강호 바이엘 레버쿠젠을 상대로 헤딩골까지 기록하며 발렌시아 팬들을 열광시켰다.

인 투 더 칼데론은 "발렌시아는 이강인에 대해서 열광하고 있다. 이 한국인 스타는 겨우 17살이지만 매우 재능있고 그들의 프리시즌 투어 내내 출전했다.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감독은 아카데미 유스 선스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르셀리노 감독은 비야레알에서 비슷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카를로스 솔러, 페란 토레스, 토니 라토 등 여러 유스 선수들을 키워낼 계획이다. 유스 출신 선수들은 그들이 잘 만 하면 좋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 투더 칼데론은 상대팀이지만 유망한 이강인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 매체는 "이강인에게 너무 많은 압력이 가해져서는 안된다. 그의 나이는 어리지만 1군 스쿼드에 들어갈만한 자신감이 있다. 아마 시즌 막바지에 그를 1군 무대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프리시즌 투어로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제 발렌시아 지역 매체가 아닌 스페인 전역에서 그를 발렌시아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언급하고 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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