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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없고 지단도 없고' 레알 마드리드, 개막전서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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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지네딘 지단 감독이 없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첫 경기서 승리를 맛봤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에서 카르바할과 베일을 골을 묶어 2-0 완승을 거뒀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떠난 뒤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은 로페테기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경기를 펼쳤다. 또 경쟁에 불이 붙자 베일이 맹활약을 펼치며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치열하게 경기에 임한 레알 마드리드는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9분 베일이 좌측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고 상대 골키퍼가 걷어냈다. 하지만 카르바할은 멀리 가지 못한 공을 헤더로 밀어 넣었다.

1-0으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이한 레알 마드리드는 곧바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5분 레알 마드리드는 아센시오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고, 베일은 드디어 골을 뽑아냈다. 

경기 막판까지 레알 마드리드는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호날두 없이도 레알 마드리드는 일단 승리를 거뒀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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