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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첫 만남 회상 포차데이트 ‘최고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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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첫만남부터 결혼까지,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101일간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은 시청률 8.5%(수도권 1부 가구 기준), 분당 최고 10%로 이 날도 어김없이 동 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스페셜’은 3.2%, KBS2 ‘안녕하세요’ 5.7%, tvN ‘섬총사2’ 1.4%, JTBC ‘라이프’는 5.5%로 나타나 ‘너는 내 운명’은 드라마, 예능, 교양 프로그램을 통틀어 단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겟 시청률은 8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 날은 지난 주 대비 무려 1.1%가 상승한 5.3%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감량에 이어 마침내 프로야구 시구의 꿈을 이룬 인교진의 이야기와, 한고은-신영수의 달달한 포장마차 데이트 현장, 늦둥이 둘째딸 지아의 생일 파티에 나선 손병호-최지연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한고은과 신영수는 주말을 맞아 포장마차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맛있는 안주와 술을 즐기며 소개팅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첫만남부터 시작해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러브스토리를 회상했다. 소개팅 날을 이야기하던 한고은은 "사진과 실제 모습이 많이 달랐다. 사진 속에서는 키가 큰 사람인줄 알았는데 귀염귀염한 아기 같은 사람이 서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과 달랐던 남편의 첫 인상을 고백한 한고은과 “백전백승 사진이었다”라 밝힌 신영수의 ‘동상이몽’ 첫 만남 이야기는 10%로 이 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대화를 주고받던 한고은은 남편에게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진짜 정말 고마워”라는 말과 함께 "여보가 없었다면…"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신영수는 눈물이 맺힌 한고은을 말없이 감쌌다. 한고은은 "당신을 만나기 전까지는 살면서 죽는 게 가장 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당신을 만난 후에는 세상에서 죽는 게 가장 무섭다"라는 말로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이어 “지금 죽으면 억울할 거 같다.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자"며 웃어보였다.

신영수는 한고은은 다독이며 "내가 가능한 밝게, 여보가 나한테 기댈 수 있도록 할게. 힘듦도 반도 나눠주기 싫은 게 남편들 마음이니까. 그 절반 나눠줘서 뭐해"라고 말했다. 한고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남편과의 결혼에 대해 "마치 제가 살아왔던 날들에 보상받는 것 같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집으로 돌아온 부부는 2차를 시작했다. 한고은은 남편의 '최애' 음식인 육전과 제육볶음을 만들었다. 신영수는 아내가 요리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적재적소에 딱 맞는 칭찬을 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연애 시절부터 남편에게 호감을 느낀 게 칭찬을 많이 해주는 사람이었다. 나 스스로 모자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내가 괜찮은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해줬다”라며 자신을 변화시킨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남편과의 결혼으로 비로소 행복을 알게됐다는 한고은의 고백은 한고은에게 결혼생활이 좀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그런 한고은을 따뜻하게 배려하는 신영수의 진심과 섬세함이 곳곳에서 느껴져 앞으로도 이어질 두 사람의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신혼 일상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인교진은 시구를 위해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인교진은 폭염에도 땀복을 입고 산을 오르며 운동에 열을 올렸다. 로잉머신을 동원하고 좋아하던 라면까지 멀리한 결과, 인교진은 75kg에서 71.9kg를 만들며 감량에 성공했다. 소속사 대표와 감량 약속을 지켜낸 인교진은 마침내 3개월 만에 대전구장에 재입성했다. 꿈에 그리던 시구에 앞서 인교진은 연습에서 제법 안정적인 포즈로 모두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긴장감으로 준비한 멘트도 잊고 결국 패대기 땅볼을 던지는 ‘웃픈’ 상황으로 짠내와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한편, 이날 손병호-최지연 부부는 둘째딸 지아를 위해 생일파티 준비에 나섰다. 손병호는 마당에 풀장을 만들고 파티용 풍선까지 직접 불어가며 특급 이벤트를 준비해 탄성을 자아냈다. 딸 친구들의 함성과 함께 시작된 생일파티에서 손병호는 강다니엘을 좋아하는 지아를 위해 워너원의 ‘나야나’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손병호의 흥폭발 무대에도 정작 아이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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