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 2볼넷' 최지만, 8G 연속 안타…TB, 2연승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8.21 11: 06

최지만(27·탬파베이)이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최지만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최지만은 안타 한 개 포함 3차례 출루에 성공하면서 8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햇다.

첫 타석 센스가 돋보였다. 수비수가 우측으로 수비 시프트를 걸자 3루 방향으로 번트를 댔다. 유격수 위치에 있던 3루수가 달려왔지만,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회말 2사 1,2루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찬스를 이은 최지만은 6회에도 볼넷을 얻어냈다. 8회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날 경기를 2타수 1안타 2볼넷 1삼진으로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4푼8리.
한편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의 1-0 신승으로 끝났다. 2회말 주자 1,3루에서 윌리 아다메스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냈고, 이 점수는 이날 경기의 유일한 점수가 됐다. 탬파베이는 2연승과 함께 시즌 64승(61패) 째를 수확했다. 캔자스시티는 2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87패(38승) 째를 거뒀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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