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영 5골' 한국, 인도네시아 12-0 꺾고 8강행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8.21 22: 45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완파하고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A조 조별리그 최종전서 홈팀 인도네시아에 12-0으로 완승을 거뒀다.
A조에서 이미 2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4-4-1-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손화연을 배치하고 그 뒤를 이현영이 받쳤다. 중원에는 문미라, 장창, 이민아, 이금민이 나섰다. 포백라인에 장슬기, 신담영, 임선주, 김혜리가 섰으며, 골문은 윤영글이 나섰다.

한국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이금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현영이 차 넣으며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10분 문미라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은 한국은 전반 13분 임선주가 한 골을 추가하며 전반 13분 만에 3골을 퍼부었다.
순식간에 골 폭풍을 기록한 한국은 전반 36분 문미라가 추가골을 넣으며 4-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또 이현영이 쐐기포를 기록하며 5-0으로 전반을 마쳤다.
장창을 빼고 지소연을 투입한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의 이현영과 손화연이 득점을 추가했다. 후반 22분  장슬기의 득점이 나왔고, 후반 26분에는 이현영이 장슬기의 크로스를 받아 다시 한번 골을 터뜨렸다. 이후 지소연도 2골을 추가했고, 이현영이 이날 자신의 5번째 골을 만들었다.
결국 한국은 홈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클린 시트로 경기를 마치며 8강에 올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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