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승리X선미X비아이 등 8인, 오프닝만 해도 꿀잼..초특급 게스트 떴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9.02 18: 31

 초특급 게스트 8명이 '런닝맨'에 떴다. 승리, 비아이, 바비까지 YG엔터테인먼트 식구들부터 반전매력을 가진 배우 이엘리야 이시아 이주연 그리고 타고난 퍼포먼스를 지닌 선미와 대세 예능인 김지민까지. 이들은 오프닝 만으로 넘치는 흥을 보여줬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이엘리야, 이시아, 바비, 승리, 비아이, 이주연, 김지민, 선미와 함께 하는 위험한 선택 커플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에 앞서 펼쳐진 위험한 선택 레이스에서 멤버들은 힘을 합쳐 미션을 성공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다른 멤버의 비밀을 알려달라는 설문조사에 임했다. 멤버들 모두 진지하게 설문지 작성에 임했다. 이광수는 자신의 비밀을 썼다는 전소민에게 "오늘이 네 마지막 방송이 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진실 또는 도전' 게임을 준비했다. 가장 먼저 지석진이 도전했다. 지석진의 첫 도전은 백원짜리를 코에 넣고 3초 동안 있어야했다. 하지만 지석진이 코에 동전을 넣지 못하면서 아웃됐다. 촬영 시작 15분만에 지석진은 가면을 쓴 사내들에게 끌려갔다. 
'진실 혹은 도전'은 멤버들이 진실을 말하거나 도전에 성공해야 했다. 거짓을 말하거나 도전에 실패하면 바로 아웃됐고, 3명의 멤버가 아웃되면 10분 안에 이 게임을 끝낼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면 미션 실패였다. 
유재석은 녹화 이전에 이미 도전을 선택했다. 유재석의 도전은 멤버들 모두를 진실 혹은 도전 게임에 참여하게 하는 것. 도전에 성공한 유재석은 '지석진을 챙기는 것은 유재석 뿐이다'라는 힌트를 받았다. 미션 장소에 도착 한 이들은 지압판 감옥에 갇힌 지석진을 지켜봤다.
이광수는 진실을 선택했다. 이광수는 유재석이 알고 있는 이성에 대한 굴욕적인 사건을 스스로 고백해야했다. 이광수는 유재석에게 연애 고민상담을 했고, 유재석은 지금 당장 고백하라고 조언했다. 이광수는 "문자로 '만나보지 않을래' 라고 고백을 했고, 네가 뭔가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는 답장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광수는 결국 4번 고백해서 4번 거절당했다는 것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앞서 이광수는 자신과 썸을 타던 사람이 열애설 났다는 것도 스스로 폭로했다. 유재석이 적은 이광수의 비밀은 3번 이성에게 차였다는 것. 이광수는 진실을 말한 대가로 '백대백' 이라는 힌트를 얻었다. 
멤버 전원은 단체로 도전에 나섰다. 지석진을 제외한 7명의 멤버들은 10개의 사탕 중에서 익명으로 사탕을 제출하러 가서 총 3라운드에 거쳐서 30개가 넘는 사탕을 제작진에게 제출해야했다. 미션에 실패하면 사탕 개수가 가장 적은 사람이 벌칙을 받아야했다. 3라운드까지 도전한 결과 29개로 미션에 실패했다. 이광수와 유재석은 3개씩 내면서 공동 1등이었다. 약속대로 다섯개를 낸 송지효와 김종국과 하하가 런닝머신 감옥에 갇히게 됐다. 
송지효는 도전을 선택했다. 송지효는 사탕이 든 통을 오직 헤드뱅잉만 해서 20초안에 모두 비워내야했다. 송지호는 19초 77로 아슬아슬하게 도전에 성공했다. 송지효가 받은 힌트는 나의 희생으로 아웃된 친구를 살릴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찬스미션은 아웃된 멤버 중 한 명을 구하는 것이었다. 6명의 멤버들은 만장일치로 지석진을 구하기로 선택했고, 지석진도 구하고 새로운 힌트도 얻었다. 지석진을 구하고 얻은 힌트는 모두가 제자리를 지킬 때, 게임은 끝난다 였다. 
양세찬은 지석진을 함께 진실을 말할 멤버로 선택했다. 하하는 지석진이 대기실에서 한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는 사실을 적었다. 지석진은 "'불타는 청춘'에 나가고 싶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양세찬은 김종국의 문자에 어떻게 답장했는지 거짓을 말하고 감옥에 들어갔다. 멤버들은 6명이 힘을 합쳐서 계란불기미션에 성공해서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는 힌트를 얻었다.  
멤버들은 모든 힌트를 조합해서 하나하나 게임의 비밀을 풀었다. 2층에 올라가서 매트에 있는 저울 그림을 발견했다. 지석진과 유재석이 한쪽에 서고, 양세찬과 이광수와 전소민이 반대편 저울에 올라야 했다. 양세찬이 감옥에서 탈출하고 송지효와 김종국이 감옥에 들어가야지만 게임이 성공할 수 있었다. 하하가 거짓을 말해서 감옥에 들어가서 게임이 시작됐다. 
감옥문을 열수 있는 마지막 게임은 남은 다섯 명의 멤버들이 시소에 올라서 3초동안 몸무게로 균형을 맞춰야했다. 전소민은 스스로의 몸무게가 54kg라는 것을 밝히면서 미션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고, 최종적으로 미션에 성공했다. '런닝맨' 멤버들의 나이를 합치면 321살이었다.
'런닝맨' 멤버들과 여자 다섯명과 남자 세명으로 구성된 특급 게스트 8명은 미리 커플 아이템 선택을 통해서 커플을 선정했다. 커플 선정 결과 이광수와 이엘리야, 유재석과 이시아, 김종국과 이주연, 전소민과 승리, 양세찬과 비아이, 지석진과 김지민, 송지효와 바비, 하하와 선미가 함께 하게 됐다. 
8명의 게스트들은 남다른 끼를 뽐냈다. 올 여름 페스티벌을 휩쓴 선미는 '가시나'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광수와 유재석과 함께 신개념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아이는 '가시나'를 흐느적 거리면서 섹시하게 소화했다. 김지민은 예능인 답게 폭발적인 에너지를 자랑했다. 걸그룹 출신 이시아는 수줍은 벗어던지고 댄스 본능을 자랑했다. 승리는 10년간 억눌렸던 끼를 마음껏 폭발시켰다. 
YG 선후배인 승리와 바비 그리고 비아이는 아이콘의 신곡 '죽겠다' 무대를 함께 했다. 승리는 후배들 보다 눈에 띄기 위해서 열정을 더 보여줬다. 승리는 빅뱅의 '뱅뱅뱅' 댄스를 자신만의 눈으로 해석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pps2014@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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