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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15& 절대 해체 아냐, 언젠간 백예린과 음악할 것"[Oh!커피 한 잔②] 

[OSEN=정지원 기자] 가수 박지민이 2년만의 신보 'jiminxjamie'로 돌아온다. 2년간의 공백기가 가져다 준 변화는 컸다. 음악적으로 깊어지고, 외면만큼 내면도 성숙해졌다. 변화를 갈망했던 박지민은 22세가 된 올해 완벽하게 바뀐 음악으로 대중 앞에 자작곡 '에이프릴 풀스 0401(April Fools 0401)'를 들고 나왔다. 

'에이프릴 풀스'는 일렉 기타 루프와 신스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댄스 장르로 진심없는 상대의 말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뜻을 만우절에 비유해 담아낸 노래다. 밝고 명랑한 '지민'의 이미지와 당차고 힙한 음악적 감성을 지닌 '제이미'를 더해 색다른 음악색을 공개했다. 박지민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변화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다음은 박지민과의 일문일답. 

◆공백기가 길어서 불안하지 않았나. 
-그런 건 전혀 없었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은 있었다. 팬들이 '기다림도 익숙하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서 미안했고, 빨리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집 작업실 집 작업실만 오가며 생활했다. 음악적으로도 생각이 깊어졌다. 2년간 많은 걸 배웠다. (그들은 K팝 박지민을 기다리는 걸 수도 있는데.) 그런 분들도 있지만, 내가 계속 만들어나가는 음악을 신기하게 봐주시는 분들이 더 많다. 어떤 음악을 하든 긍정적으로 좋아해주시더라. 그런 두려움 없이 여러 장르에 도전했다. 

◆지난 2년간 어떤 부분에서 가장 많이 변했나.
-지난 2년이 마냥 행복하고 좋진 않았다. 음악적으로 부딪히는 것도 많았고 좋지 않은 피드백을 받은 적이 더 많았다. '음악을 만드는 것에 소질이 없나? 타고난게 없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그 2년간 욕심도 가장 많이 생겼고, 딱 나만의 색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그런 생각이 자리잡혔다. 꼭 필요했던 2년이었다고 생각했다. 

◆톤이 많이 바뀌었는데 어떤 톤이 더 좋은가. 
-목소리가 낮아진건 변성기도 있지만 JYP '공기반 소리반' 테크닉을 배우면서 노래 부르기가 편해진 것도 있다. 예전엔 고음을 해야한다는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보컬 레슨을 꾸준히 받으면서 생각지도 못한 노래, 음색에 대한 걸 많은 걸 배웠다. 이것도 내 변화 중 하나다. 나는 지금의 내 모습이 더 좋다. 변성기가 심하게 왔었다. 고음이 아예 안올라갈 정도였다. 그 사이 성대결절도 있었고 편도선 절제수술도 하면서 많이 변했다. 

◆목소리가 바뀌었으니 그룹색도 바뀌나.
-그럴거다. 백예린과 난 성인이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이 음악적으로 원하는 색이 다르고, 그룹으로 하기엔 서로 이루고자 하는게 많다. 백예린은 인디 쪽으로 너무 잘하고 있고 ,나는 어반 알앤비 쪽으로 한다. 나중에 각자 위치에서 자리를 잡으면 피프틴앤드로 다시 나오지 않을까 한다. 해체는 절대 아니다. 

◆신곡 '에이프릴 풀스'의 뜻이 '만우절'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만우절은 내게 의미가 있는 날이다. 진심을 말하는 것 같지만 거짓같기도 하고, 거짓같지만 진심이라 믿고 싶은 그런 게 있는 날이다. 그런 걸 주제로 담으려 했다. 만우절은 가장 솔직한 날이기도 하다. 솔직하게 말하지만 장난이 될 수 있는 날이다. 그걸 연관시켜 노래로 만들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노래인가. 
-내가 부른 노래는 다 실제 경험과 감정에서 비롯된 노래다. 음악을 할 때, 직접 만든 노래를 통해 가장 솔직하게 담으려 한다. 

◆JYP엔터테인먼트 다른 아티스트들의 반응은?
-타이틀이 나왔을 때 데이식스 제이에게 들려줬다. 제이가 너무 좋아하더라. 이 곡이 다른 사람에게도 좋게 들리는구나 안도했다. 다른 수록곡도 듣더니 좋아해줬다. 백아연도 '네가 드디어 하고 싶은걸 하는구나'라는 말을 해주더라. 드디어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 됐다고 해줬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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