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분하다 역전패' 두산, KIA전 마치고 자체 훈련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9.04 22: 38

역전 패배가 분해서였을까.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쉽게 경기장을 떠나지 못했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14차전 맞대결에서 5-10으로 패배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7회까지 1실점으로 선발 투수 역할을 했다. 그사이 타선에서도 2~4회까지 1점씩을 내면서 3-1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8회초 불펜이 무너지면서 대거 9실점을 했고, 결국 5-10으로 역전 패배를 당했다.

경기를 마친 뒤 두산 선수단은 그라운드로 나와 삼삼오오 자체 훈련을 실시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표팀으로 나섰지만, 이날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던 함덕주와 박치국은 짝을 이뤄 캐치볼을 하며 투구 점검을 했다. 아울러 불펜에서는 김인태가 타격폼을 점검했고, 정진호도 그라운드에서 타격 연습을 했다.
한편 두산은 5일 KIA와 1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유희관을, KIA는 팻딘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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