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화장실서 마약 흡입한 간 큰 부유층 딸들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8.09.07 09: 25

[OSEN, 베이징(中)=진징슌 통신원]최근 중국에서는 달리는 고속 열차의 화장실에 마약을 흡입한 부유층 출신 20대 여성 세명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호남성의 우한에서 상하이로 향하는 열차에서 벌어진 이 사건으로 1998년생 여성 세명이 경찰에 체포 되었는데 이중 마약을 공급한 여성 한명은 마약 운송 혐의로 형사처벌 되었으며 나머지 두명은 마약 복용 혐의로 행정 처벌을 받게 되었다.
모두 부유층의 자녀들로 고등학교를 중퇴한 이 여성들은 자신의 남자 친구들과 우한에서 상하이로 여행을 가는 중이었다.  총 6명의 이들 남녀 승객들은 열차안에서 고성 방가를 일삼았으며 특히 여성 세명은 빈번하게 화장실을 드나들어 주변 고객들이 항의를 받게 되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철도 경찰은 화장실안에서 라이터를 켜는 소리가 나자 화장실에서 몰래 흡연을 하는 것으로 알고 흡연 여부를 검사하였으나 몸에서 담배 냄새가 나지 않자 이를 수상히 여겨 조사한 결과 이 여성들은 화장실에서 라이터를 이용하여 마약을 용해시켜 흡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교 중퇴 후 무료한 생활에서 자극을 찾기 위해 마약 복용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진술한 이 여성들은 현재 마약 치료 갱생원으로 보내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중국 언론에 보도된 문제의 여성들의 체포 당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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